[문장 에세이]_웨하스
부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여한 없이 활활 피워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힘 내" 상대방에 대한 격려와 위로를 담은 이 말. 예전부터 수없이 들었던 말이다. 그런데 사실 상, 힘이 났던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나에겐 그다지 반갑지 않은 말이다. '힘을 내라고 하는데.. 여기서 더 이상 어떻게 힘을 내라는 거야?' 힘을 내라고 다그치는 것만 같다. 마치 힘을 내지 않으면 안 될 것처럼. '힘내라는 말은 이제 그만하고 힘을 좀 주면 안 될까?' 진심이 담긴 응원은 언제나 내게 힘을 준다. 때로는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한다. '왠지 눈물이 날 것만 같은데..' 웨하스를 볼 때면 괜히 마음이 뭉클해진다. 2014년. 내게 있어 최고의 응원은 웨하스였다. 나의 스무 살은 남들과 달랐다. 2014년. 친구..
문장 에세이
2020. 9. 29.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