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ritree.tistory.com/m/16
「노래가사는 마리트리님의 뮤직에세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인상 1.0_for Maritree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뮤직 에세이 / 그림 한 점 / 인상 하나
그림 한 점을 추가한 것은 인상하니까 그냥 인상주의가 떠올라서 그렇습니다. 썰렁한 개그 느낌이 있지만..
사실이랍니다. 그래도 음악과 그림 그리고 글이 함께하는 공간이 된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살짝 밀어넣은 기분이 들긴하지만..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겠죠?
뮤직 에세이
'11. 소란했던 시절에' 대한 인상입니다.
포스팅을 읽기 전에, 먼저 음악을 틀어요. 오늘은 빌리어코스티의 '소란했던 시절에'입니다.
음악을 먼저 듣고 찬찬히 글을 읽는 것도 좋지만, 왠지 처음부터 틀어 놓고픈 마음이 들어서 그렇게 했더니,
어느새 습관이 되었습니다.
♪_뮤직 에세이를 다 읽을 때까지, 그리고 그에 대한 인상에 매듭이 지어질 때까지 귓가에 멜로디가 맴돕니다.
그림 한 점
인상 하나
소란했던 시절에
내 두 손은 늘 바빴지
소란함에 마음 둘 곳 하나 없었지
정처 없이 걸었던,
이 길이든 저길이든
아무래도 상관없었던,
그때는
자주 들춰봐서 손 때 투성이인 기억과
마구잡이로 넘겨진 탓에 헤져버린 추억에,
닳을 대로 닳아버린 내 마음은
점점 흐릿해져만 가는데
추억하는 것도 어느새 타성이 된
소란했던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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